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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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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협약 체결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8.09.2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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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활동보장, 근로조건 향상・복지확대 위해
▲ 인천시 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노동조합 활동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 복지확대 위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참여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와 20일 양측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노동조합의 활동보장과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복지확대를 위해서 2017년 3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 6개월간 64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고, 20일 마침내 이번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지게 됐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15년 4월 1일 체결한 단체협약이 2017년 3월 31일자로 2년간의 유효기간이 경과하면서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로자면제시간을 기존 1만시간에서 1만4000시간으로 확대 적용, 무급전임자 3명 운영 규정 신설 ▲휴게시간 포함해서 1일 8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일원화, 학교근무자의 근무시간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연장, 기존 20일만 인정하던 유급 병가를 30일로의 확대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 동안 2018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애써준 양측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동조합의 발전과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인천교육청에서 모범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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