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오는 15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제4회 어르신의 날 행사’를 연다.
사라져가는 효(孝) 정신을 되살리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및 중식, 폐회 순으로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지역 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자리한다.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고 태진아, 진성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16개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는 설렁탕, 떡, 과일을 비롯한 여러 먹거리를 준비,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내빈 축사, 세족식 순이다.
객석 뒤로는 ▲발마사지·네일아트 ▲놀이체험 ▲이·미용 커트 서비스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 17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이동검진 ▲우울증 검사 ▲혈압·혈당검사 ▲치아검진 ▲침 시술도 받아볼 수 있다.
용산구립장애인복지관 ‘꿈앤카페’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앤제리너스’는 무료 커피, 구립 청파노인복지센터는 무료 강냉이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서부티앤디, HDC신라면세점, 현대아이파크몰, 신한은행용산구청지점 등 여러 기업도 행사를 후원한다.
42인치 TV와 세탁기 같은 경품추첨도 있다. 경품이 커서 어르신이 들고 가기 어려우면 각 동에서 대신 배송을 해준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