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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학교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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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학교 스타트업 모집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8.08.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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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운영한 3인 이상의 학습모임 대상

서울시가 작년 10월 문을 연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에서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학교’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학교를 뜻한다. 시민이 학습주제 발굴부터 기획, 운영까지 주도하는 형태다.

서울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발굴해 향후 정식 시민학교로 자립하고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시범→정규단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선발연수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2~3개월간 시민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참여자들의 호응을 보면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후 별도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는 정규운영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모두의학교’를 스터디 공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학습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금도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가을학기(9~11월)를 운영할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년 이상 운영된 3인 이상의 학습 모임이라면 배움의 주제나 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9월 1일 10시 모두의학교 다목적홀(1층)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팀에 한해 15일 선발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은 20일 10시부터 30일 17시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moduschoo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연수는 스타트업들의 시민학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도, 기획의 타당성, 학습 방법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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