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2일 "3개월 전 비대위 발족했을 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면 (당이) 정상적 상태로 돌아와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당이 어제 발족한 선대위 체제로 넘어감에 따라 비대위의 위원직은 오늘로서 마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말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됐을 무렵에 비대위 사퇴를 결심했다"며 "지난 2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만나 내 역할이 끝났으니까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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