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다문화센터와 관내 사진관인 베이비 코코 스튜디오가 다문화가족의 생활 적응능력 향상에 뜻을 같이 하고 무료 사진 촬영 지원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0일 다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송파구 관내 결혼 이민여성은 누구나 이제 경제적 부담 없이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또 출산부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사진을 통해 남길 수 있게 됐다. 산모의 만삭 사진, 생후 60일 아기 사진, 백일 및 돌사진, 스토리 앨범, 자녀 여권사진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촬영을 원하는 주민은 다문화센터로 문의해 무료 촬영 쿠폰을 수령한 후 베이비 코코 스튜디오로 방문하면 된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사진 촬영을 통해 결혼 이민 여성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구축해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이라든지, 범죄 예방, 능력 계발 등 여러 분야의 인적․물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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