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와 ‘소통’의 닻을 단 민선7기 박준희 구청장의 관악호가 힘차게 출항했다.
지난 2일, 새로운 관악을 이끌어 갈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2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도림천을 둘러보며 민선7기 첫 걸음을 내딛었다.
현장점검에 이어 오후 3시,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민선 제7기 박준희 관악구청장 실천선언’ 행사가 관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인사와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해 관악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약 2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했다.
“벽을 허물겠습니다. 그 첫걸음, 협치로 실천하겠습니다”
박 구청장은 더불어 경제 특별구, 따뜻한 관악 공동체, 으뜸 교육문화도시, 으뜸 교통도시, 청정삶터, 혁신 관악구 등 6대 전략의 실천으로 민선7기 구정비전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 것을 50만 구민 앞에 힘차게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서울대와 협력한 산학연계 R&D 벤처밸리와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등으로 새로운 관악 경제시대를 열고, 마더센터 설립, 청년청 신설 등 따뜻한 관악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에 주민 토론회장을 만들고 더불어 으뜸 관악 협치위원회를 신설, 365 직접 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협치와 소통의 구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모두 16년간 의원직을 지내며, 현장에서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민상담가 역할을 해왔다.
책상에서 하는 탁상행정으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수 없다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과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협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민이 주인인 관악구’를 표현해 내기 위해 구민이 직접 구청장을 임명하는 색다른 ‘임명장 수여식’도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장애인, 이주여성, 아동, 자영업자, 청년 등 7명의 주민대표는 어르신 복지 증진, 장애인 복지 증진, 이주 외국인 자립 지원, 아동 행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도시 등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박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을 더 살기 좋은 곳,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 손을 잡아주신 50만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민선 7기 희망의 첫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