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민 대상 총 7회 강좌 선착순 접수
강북구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개관 2주년 기념, ‘한 시대, 다른 삶’이란 주제로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30일 오전 10시 특별강좌와 전시 관람으로 마무리된다.
전 강좌는 무료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 내용은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엇갈린 선택’이다. 일제 침략과 식민지배 35년 간 이 땅의 사람들이 같은 시대를 살면서 다른 선택을 한 부모와 형제, 친구의 삶을 사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수강신청은 매회 강좌 시작 전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와 전화(02-903-7580)로 하면 된다.
강좌는 1강부터 6강까지는 삼각산 시민청 2동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7강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 후 전시를 관람한다.
근현대사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일제의 침략에 엇갈린 선택을 한 우리 민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땀 흘린 순국선열과 민주영령의 헌신을 기억하고자,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순국선열·애국지사묘역, 국립4·19민주묘지가 있는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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