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아이들에게 직접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
도봉구립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소중한 꿈을 안고 씩씩하게 자라가요!’란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행사는 꾸며진다.
우선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1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그림자극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이 펼쳐져 도서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는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의 작가이자 도예가인 후두둑 김창진 씨와 함께 치유 활동을 하게 된다. 흙을 이용해 나만의 짱뚱어를 만들어 전시하는 활동이 참가자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준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캠프’는 행사의 하이라이트. 독서골든벨, 보물찾기,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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