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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 총 7억여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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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 총 7억여원 모금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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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액 6억원보다 1억원 초과 달성하는 성과 올려

동대문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개월간 함께 전개한 ‘희망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구민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사업기간 동안 성금 3억4,697만9,128원, 성품 3억6,161만6,440원(환가액)을 기탁받아 총액기준 7억859만5,568원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6억원 보다 1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작년 모금액 5억4,842만3,640원보다 30%가량 웃도는 것으로 사업기간 동안 동대문구민이 보여준 이웃사랑을 실로 뜨거웠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는 유치원 아이들 뿐 만 아니라 기업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각종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탁받은 성품(백미, 김치, 라면 등)은 관내 저소득층주민과 사회복지기관 등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중히 전달하였으며 특히 동대문구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벌이고 있는 ‘1직원 1가구 희망의 1:1결연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1,371가구에 쌀 10kg짜리 1포대씩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그 사례로써 지난 1월에는 모텔에 사는 철수 모자에게 긴급 주거비로 45만원 지원했으며, 지난 겨울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3세대를 발굴해 이들에게 각각 생활지원비 및 의료비 50만원씩 총 6백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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