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올해도 오는 28일부터 아이들이 기본적인 디자인 소양을 갖춘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학습’은 초등학생들이 도시 공간 및 생활 속에 녹아있는 디자인들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015년 자치구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다.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금까지의 교육노하우를 반영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층 심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자이너와 디자인 ▲마인드맵 표현하기 ▲미래 나의 집 그리기 ▲도시의 스카이라인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을 통한 인성창의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향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 전문가들은 28일 양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강초등학교, 양원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총 36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25일까지 디자인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또한 디자인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8월에는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센터 내 교육장을 마련하여,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실을 운영한다.
박승길 건축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창의적인 능력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양천구만의 특화된 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