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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건강 위한 오존경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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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건강 위한 오존경보제 시행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5.1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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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 발령시 다중이용시설에 전파

서대문구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주민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경로당, 어린이집, 병원, 학교,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타 다중이용시설 등 543곳에 문자메시지와 팩스 등으로 이 사실을 신속히 전파한다.

또 사전 신청한 구민 2400여명에게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사실과 실외활동 및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한다.

아울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낮 시간대 도로 물청소 ▲건물도색과 도로포장 자제 권고 등, 오존 발생원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서울을 5개 권역(도심, 동북, 서북, 서남, 동남)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참고로 서대문구는 마포구, 은평구와 함께 서북권에 속해 있다.

이충열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운전자는 자동차 공회전과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주민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존주의보 발령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받기 원하는 구민은 서대문구청 환경과(홍은2동주민센터 4층, 02-330-8276)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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