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4·11 총선 후보 국민경선에서 서울 강동갑에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경기 안산 상록을에 김영환 의원이, 경남 김해을에 김경수 노무현재단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6일과 7일 실시한 모바일 투표와 8일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 전 의장은 44.76%의 득표율로 송기정 강동갑 지역위원장(36.70%)에 승리했다.
김 의원(60.59)은 임종인 전 의원(39.41%)을, 김 사무국장(57.93%)은 곽진업 전 한전 감사(42.07%)를 각각 누르고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안양 만안갑에선 이종걸 의원(57.69%)이 이종태 노무현재단 기획위원(43.35%)을 꺾었고, 동안을에선 이정국 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50.64%)가 정진욱 혁신과통합 경기중부 공동대표(30.33%)와 영화감독 여균동씨(19.03%)를 이겨 출마를 확정지었다.
수원병(팔달)에선 김영진 전 김진표 원내대표 정책특보(56.65%)가 유문종 한국지방자치매니페니토연구소 소장(43.35%)에, 안산 단원을에선 부좌현 전 천정배 원내대표 비서실장(52.49%)이 황희 후보(47.51%)에 신승했다.
충북 흥덕갑 경선은 오제세 의원(76.22%)이 손현준 후보(23.78%)를, 충남 아산은 김선화 후보(54.84%)가 강훈식 후보(45.16%)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또 울산 중구에선 임동호 후보의 사퇴로 송철호 후보가, 울주에선 김춘생 후보가, 진주갑에선 성재도 후보의 미등록으로 정영훈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김해갑에선 민홍철 후보, 대구 동구을에선 이승천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대전 중구에는 이서령 후보가, 대전 동구에는 강래구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 밀양시 창녕군과 거제시에서는 조현제 후보(59.70%)와 장운 후보(53.25%)가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