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성동구 금호2·3가동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는 ‘금호산 봄꽃축제’가 오는 13일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금호산 봄꽃축제’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매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해 온 마을 문화 축제다.
행사는 어린이 리듬 체조 공연과 초청 가수 축하 공연,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리듬 체조 공연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성동구 관내 금북초등학교, 금호초등학교, 행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하게 놀 권리’를 보장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내 고장 문화 축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산은 서울숲 남산 둘레길에 위치해 봄에는 봄꽃 길,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길 등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 걷고 싶은 곳으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성동구 금호2-3가동의 명소다.
엄원식 금호2·3가동장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마을 축제가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까운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 봄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마을 축제에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