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여성정책분과, 도시환경분과, 지역공동체분과인 3개 분과로 구성돼서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전 분과회의를 통해 해당 정책영역별 이행사업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최한 이번 본회의는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4개 부서에서 발굴한 112개 이행사업에 대한 제안·자문,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여성친화도시조성 부서별 이행사업은 성평등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등 5대 정책영역 분야에 연극형 양성평등 시민교육,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59개 신규 사업과 기존사업 중 여성 친화적 관점으로 개선해 추진할 5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여성친화적 파급력이 강한 역점사업 15개를 선정해서 집중 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해서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는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성과관리시스템 반영을 통해 추진실적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