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2017 회계연도 시 세입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3개 전 분야 ‘수상구’로 선정돼 재정보전금 2억 6500만원을 확보했다.
‘시 세입평가’는 서울시가 세입 증대를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각 분야 실적에 따라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시세 종합 징수 ▲지방세 세원발굴 ▲체납시세 징수실적 등 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으로 전 분야에서 수상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에서 위임한 6개 세목 징수 및 과오납 환급급 되돌려주기 실적을 비롯해 체납자 차량 견인 및 부동산 공매 등 현장 징수활동, 적극적 방문 세무조사 추진을 통한 법인 세원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구가 징수한 시세는 총 4610억원으로 당초 징수목표 2696억원 대비 71% 초과 달성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
구는 징수율 제고를 위해 ▲현년도 체납정리 업무 조기 추진 ▲팀별․담당자별 책임 징수제 실시 ▲세입 징수 특별대책회의 개최 및 세입현황 달성 평가회 및 관리 실시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수시 확인 후 압류 및 추심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한, 납세자 편의를 고려한 세무행정서비스 지원에도 힘을 기울였다.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세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입주기업은 담당 공무원을 세무 멘토로 지원해 체납 발생을 사전에 방지했다.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세금 처리의 날’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세 및 지방세, 세외수입까지 전반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