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및 장애인 대상 30% 저렴하게 판매상품 제공

영등포구에 자리잡은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내 카페 리바노가 영등포구와 협약을 맺고 ‘영등포 사랑카페’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 사랑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내 거주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든 판매상품(제빵, 케잌, 차 등)을 30%씩 할인 판매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했다.
특히 근처에 중마루 공원과 영등포전통시장, 여의도 벚꽃길 등이 가까워 카페 이용자들의 볼거리를 더하고,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의 다도 전통체험관과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 등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배움의 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에서 사랑카페의 판매상품을 대량 구매할 시, 실비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나눔의 실천 문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가 한층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영등포동에서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이용 편의를 위해 시립장애인복지관과 신길역을 경유하는 무료셔틀버스 노선을 조정하여 사랑카페를 경유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주)카페 리바노 김영복 이사는 “사랑카페 운영과 함께 영등포문화원 직원들과 수강생 및 지역내 어르신을 상대로 무료로 제빵ㆍ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에 제과, 제빵 등을 기증하여 나눔 실천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