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돔 투어로 총 420만 5500여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빅뱅은 지난 21~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빅뱅 재팬 돔 투어 2017 - 라스트 댄스 -'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며 5만명을 불러 모았다.
교세라 돔 오사카는 지난 2012년 11월 23일 빅뱅이 일본에서 첫 돔 공연을 개최한 곳으로 도쿄 돔만큼이나 의미 있는 장소다.
YG는 "특히 24일 공연은 이번 돔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자 당분간 일본에서 이들의 무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금방 만날 수 있으니까"라며 "언제나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것이 저희들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일본 돔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올해를 마무리 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