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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년도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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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년도 예산안 편성
  • 김영관 기자
  • 승인 2017.1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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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3.9% 증가한 5463억원

강북구가 구민 중심의 희망강북 건설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9% 늘어난 546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4796억원에 비해 66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4.1%(661억원) 증가한 5349억원, 특별회계는 5.5%(6억원) 증가한 114억원 규모다.

자전거 보험가입, 도로함몰 예방 및 도로시설물 보수, 수해 예방, 범죄 예방을 위한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127억원을 반영했고 학교주변 유해업소 정화, 생명존중 문화 조성사업, 생활안전 증진사업 등에도 3억원을 편성했다.

복지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7%, 417억원이 증액된 2913억원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으로 기초연금 1013억원, 보육료와 양육수당 414억원, 아동수당 73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579억원, 장애인복지 증진 187억원, 어르신 복지 및 일자리 지원에 73억원을 반영했고, 새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28억원을 증액해 59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7억, 교육경비 보조금 20억,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운영 등 총 61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서 아동·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활동 지원 사업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등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진달래 어울림 숲 조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4·19혁명 국민문화제, 3·1 독립운동 재현행사, 근현대사기념관 운영,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에 30억5000만원을, 경전철 역사 내 U-도서관 확대와 공공도서관 운영사업에 13억원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 등에 36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 처리, 종량제봉투 제작·공급 등 163억원을 반영했다.

지역개발 분야의 증액도 눈에 띈다. 공동주택 공공시설 비용지원 3억원,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용역에 5억원, 도시재생 활성화에 8억원 등 올해에 비해 80.6% 증액된 27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사업 등 보건 분야 의료서비스 향상에 126억원을,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95억원을 반영했으며,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6개 사업에 3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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