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상계뉴타운에 첫 기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2006년 10월에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12년 만에 상계뉴타운지역에서 처음으로 기공식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대표의원(노원 5)이 지난 달 21일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첫 삽을 떴다.
김 의원은 기공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뒤 돌아 보았다.
축사의 주 내용을 보면 “오늘 본 기공식이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과 지혜를 모아 이 자리까지 온 윤정순 조합장과 조합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서울시의회에 있으면서 6년 동안 윤 조합장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와 회의하다 잘 진행이 안 되면 느닷없이 찾아와 수 없이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해결을 하며 이 시간까지 왔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일은 현금 청산자와 조합과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선을 다해서 풀어갔던 시간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말했다.
상계 4구역은 지난 7월에 높은 경쟁률 속에 일반분양을 다 마쳤다. 총 면적 3만9960.6㎡에 지하3층·지상 16~28층, 7개동, 연면적 10만6835.190㎡, 건폐율 20.35%, 용적률 254.99%로 건축이 되며 공급세대는 아파트 810세대이며 분양 658, 임대 152세대다.
시공은 대우건설공사가 하며 공사기간은 2017년 7월부터 시작하여 2019년 12월 31일에 완공을 하게 된다. 건설되는 평형은 39~104㎡까지 7종의 평형을 이루고 있으며 59㎡와 84㎡가 주를 이룬다.
현재 상계뉴타운지역은 3구역이 지난 2014년 7월에 서울시가 구역해제를 했으며 다른 구역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일정을 보면 2006년 10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됐으며, 2008년 09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 2009년 01월에 조합설립인가, 2014년 05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 2016년 04월에 관리처분인가, 2017년 07월에 공사 착공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