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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내년 업무보고에 민간전문가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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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내년 업무보고에 민간전문가와 머리 맞대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7.09.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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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개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 가져

금천구는 민관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업무보고를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기존 업무보고는 국별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효율성에 대한 관련 부서간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시도하는 2018년 업무보고에는 국별 핵심주제를 선정해 지역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금천구가 개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한다.

국별 선정 주제는 ▲기획경제국 ‘일자리 창출 실행방안’ ▲복지문화국 ‘저출산 고령화 대응 방안’ ▲행정지원국 ‘청소 패러다임의 변화 대응방안’ 등이다. 

25일 개최된 기획경제국 토론회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남부여성발전센터, 금천직장맘센터, 노무사, 기업인, 노인복지관 등 11명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일자리․기업 통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맞춤형 정책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세대별․연령별․성별 통계를 근거로 수요자를 좀더 구체화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정책토론회는 지난 25일 보건소, 기획경제국, 도시환경국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각 국별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사업을 추진해야 좋은 정책,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18년 업무보고가 끝난 후 다시 수정․보완을 거쳐 연말 예산편성 결과를 반영해 내년 초에 2018년 주요 업무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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