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15일 10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외부 광장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매년 운영해 왔다. 올해 세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화가와 첼리스트를 초대해 복지현안을 음악과 미술로 풀어보는 ‘복지콘서트’와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복지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된다. 1부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 선서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사회복지 이야기’를 주제로 한 복지콘서트가 진행된다.
11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복지 한마당’이 운영된다.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 양천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관내 복지시설과 동 보장협의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복지를 알린다.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소규모 야외 공연무대, 음식 나눔, 먹거리장터 등 각종 정보와 체험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2015년도 복지콘서트는 양천구의 방문복지사업을 조명하고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에는 양천형 방문복지의 진행상황과 현황을 점검하고 양천형 복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지역주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중요하다”며 “구와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기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이번 행사가 민관협력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2620-33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