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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1위 ‘갤럭시노트8’ 이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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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1위 ‘갤럭시노트8’ 이 굳힌다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7.08.2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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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서 ‘삼성 갤럭시언팩’ 제품 전격 공개
▲ <뉴시스>

삼성전자의 하반기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본격 출격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노트8’을 전격 공개하고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억662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반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성장했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타격을 입었지만 갤럭시S8 시리즈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리더십을 더욱 강화시키는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8’ 출시로 그 여세를 이어가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AT&T 매장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11시 갤럭시노트8 언팩 이후인 오후 5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며 “다만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플러스(+) 849.99달러 수준에서 90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약판매 사은품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갤럭시노트8’은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으로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으로 사용자들이 더 큰 화면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은 나만의 개성 있는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

또한 ‘갤럭시노트8’은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뿐 아니라 S 펜 자체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라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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