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동·수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등록된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등록 장애인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20만원, 일반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50% 내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횟수는 한도금액 내에서 제한없이 가능하다.
수리범위는 타이어와 전조등, 브레이크, 모터, 컨트롤박스, 의장 등이다.
수리를 원하는 장애인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된 수리센터 5곳 중 원하는 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08년부터 매년 이같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22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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