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비과세 및 감면대상 부동산 4만7584건을 중 지방세를 부당하게 감면받은 총 8433건을 적발, 65억2400만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총 8433건 중 8015건에 대해 취득세 9억2500만원, 재산세 13억9700만원 등 총 23억2200만원을 추징했다. 나머지 418건은 사전신고 안내로 자진신고돼 42억200만원이 납부됐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비과세 등은 사회·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일정기간 개인과 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공평과세 실현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