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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6.8% "송파 계속 거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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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6.8% "송파 계속 거주하고 싶다"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7.07.1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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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지를 옮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송파구에 따르면 5월29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구민 1000명,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6.8%가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경제·복지·문화 · 거주환경 등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한 삶의 질을 묻자 95.2%가 '우수한 편'이라고 답했다.

 송파구의 대표 이미지는 친환경 도시(54.1%), 자랑하고 싶은 송파의 명소는 롯데월드·제2롯데월드(32.5%), 석촌호수(28%)라는 답이 많았다.

 송파구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는 지난 여론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높은 부동산가격(41.7%), 도로교통 체계(30.4%)가 꼽혔다.

 박춘희 구청장이 민선 6기에 추진한 사업 중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관광 명소화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28.2%)과 아동·청소년 친화 환경 조성(18.4%)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이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숨쉬기 편한 환경(57.8%), 막힘없는 교통(46.2%), 평생 살고 싶은 도시(41.6%)라는 답이 많았다.

 구민들이 바라는 송파구의 미래상으로는 사람 중심의 쾌적한 주거도시(24.3%),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22.2%) 등이 꼽혔다.

 박 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남은 민선 6기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며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민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ARC그룹에 의뢰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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