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도자 역사의 고장 경기 여주시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지역 도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도예인을 선발하고자 10일부터 24일까지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도예명장 1명, 도예기능장 4명이다. 후보자는 여주시에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도예인으로, 읍·면·동장 또는 도예산업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로 진행된다.
수상 및 전시활동 경력, 전문성, 도예문화 발전 및 사회 기여도,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으로 선발된 사람은 증서 및 배지가 수여 되고, 선정 연도에 연구활동비 및 여주도자기 전시·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도자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요원 우선 임명 등 예우를 받게 된다.
시는 2006년부터 도예명장을 선발하기 시작해 고성도예 조병호, 청룡도예 김영길, 전원도예 박광천, 석담도예 최병덕, 용우도예방 이형우 등 5명의 도예명장을 배출한 바 있다.
도예기능장은 지난해 처음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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