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지원을 위해 '세무회계경리사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29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다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맞춘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교육시간은 총 80시간이다. ▲부가가치세 ▲원천세 ▲4대보험 ▲회계 ▲종합소득세 실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영등포구는 교육을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회계사무소로 1대1 취업을 연계해준다. 미취업자 사후관리도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만 20~40세 이하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지만 교재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교육신청서와 신분증, 사진 1매를 지참해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신청서는 영등포구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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