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중위생업소 407곳을 대상으로 자율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자가 자율적인 점검을 통해 위생서비스를 개선하고, 준법정신과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153곳과 건물청소업체 254곳 등 총 407곳이다.
점검내용은 ▲위생교육 수료여부 ▲이용기구 소독장비 등 청결상태 ▲시설물 및 설비기준 적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건물 영업자는 안전벨트, 안전모, 로프의 구비여부와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교육, 유기화학물질 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면 된다.
이후 우편 발송된 자율점검표를 작성한 후 구청으로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송부하면 된다.
구는 기간 중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소, 자율점검 미시행 업소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7~9일 특별점검에 나선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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