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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전자업계 수장들, 미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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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전자업계 수장들, 미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불참'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7.07.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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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와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수장들이 4일 진행 중인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모두 불출석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유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동통신 3사와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가계통신비 관련 신문할 계획이었지만 끝내 무산됐다.

 앞서 국회는 '기본료 폐지, 가계통신비 인하' 관련 신문을 위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이통3사 CEO들은 모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대신 SK텔레콤 이인찬 부분장, KT 강국현 부문장, LG유플러스 황현식 부문장이 대리출석할 예정이다.

 '기본료 폐지, 단말기 완전자급제, 가계통신비 인하'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와 LG전자 조성진 대표 역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대신 삼성전자 김진해 전무와 LG전자 이상규 전무가 대리출석하기로 했다.

 한편, 티브로드 강신웅 대표와 포스코경영연구원 곽창호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는 강 대표에게 케이블방송 발전 방안과 하도급 및 고용구조 개선방안 관련, 곽 대표에게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관련 사실관계 확인 및 유 후보자의 포스코경영연구원 근무기간 중 연구활동 관련 등을 신문할 계획이다.

 참고인으로는 권순종 소상공인협회 온라인공정위원회 위원장과 김봉만 사단법인 국제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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