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김진표 "국정기획위 활동 15일까지 연장"
상태바
김진표 "국정기획위 활동 15일까지 연장"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07.0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3일 국정기획위 활동 시한을 15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에서 "국정기획위 활동 기간을 7월5일에서 15일까지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월 말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5가지 국가비전, 20가지 국정목표, 100대 국정과제의 큰 틀을 이미 완성한 상태" 라며 "최종 확정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한미 정상회담이나 G20 등 대통령 정상외교가 이어졌다. 순방 이후에 보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문장 한 줄, 단어 하나하나가 국민 삶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책상에서 만들어진 공약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한 번이라도 더 듣고 토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 하냐가 국정기획위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출구조조정 등을 통해서 재원을 최대한 효과적, 합리적으로 배분되게 하고 국세와 세제수입을 무리 없이 확충하는 작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은 태산같이 많다"며 "그렇지만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현장에서 가장 최대의 효과를 낸단 마음가짐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