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24~25일 운영한다.
서울로 사랑사진관은 서울로7017 장미광장에서 운영된다. 장미광장에는 만개한 장미 32종이 다양한 색상을 뽐내고 있다. 장미무대의 분홍색 내부벽면은 신부대기실 역할을 한다.
연인과 부부, 가족 등이 장미무대에서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부케와 화관 등 소품을 빌려준다.
촬영 후 출력을 원하는 시민 총 200명을 위해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사랑사진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거나 웨딩촬영이나 고백을 계획하는 시민들의 사연을 받아 2개조를 선정한다.
선정된 2개조는 전문사진사의 도움을 받아 서울로7017의 수목과 구 서울역사, 기찻길 등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부케와 화관 등 소품도 빌려준다. 단 의상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서울로 사랑사진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7017운영팀(02-2133-4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서울로7017에서 꽃과 나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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