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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와대행 서울시 출신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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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와대행 서울시 출신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해달라"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06.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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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 출신 인사들의 청와대행에 대해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인 서울에서 나와 함께 손발을 맞춰 성과를 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국정무대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거의 9년 동안 야당이다 보니까 유능한 인물들이 서울시에 와서 많이 일을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대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우리들이 모든 협조를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 본인도 서울시 검증된 정책과 임무를 갖다 쓰겠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했고 나 역시 뭐든 갖다 쓰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선 도전에 관해선 "많은 분들이 벌써부터 궁금해 하긴 하는데 아직 서울시장 임기가 1년이 남지 않았냐"며 "남은 1년 동안 제대로 서울시장 일을 해서 서울시가 세계에서 우뚝 서는 세계적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에서 최근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선 "(펜스높이가) 본래 1.2m 이상이 국제기준인데 1.4m (높이) 울타리를 쳐놓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안전경비 인력을 좀 더 늘리고 투신이나 이런 시도를 아예 할 수 없도록 시설개선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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