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인수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회 불공정 사례를 내달부터 집중 접수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이 불공정 사례와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온라인 접수처를 새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불공정 주간을 지정해 집중 접수 기간을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와 노동부 등 유관부처 인력과 전담팀을 만들어 불공정 사례와 개선 제안을 접수·처리하고 개선점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국민인수위원회는 온·오프라인 국민 정책 제안 창구 '광화문1번가'와 전화, 우편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관한 국민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제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공정한 현실을 바로 잡는 것이 공정과 정의를 갈망하는 촛불민심"이라며 "새 정부를 위한 정책 제안 접수뿐 아니라 불공정 사례까지 함께 듣고,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