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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범용CCTV 36대 추가…840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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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범용CCTV 36대 추가…840대로 확대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7.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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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예산 5억7200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36대를 올해 중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예고 절차를 거친 후 7월부터 설치작업이 시작된다.

새로 설치되는 일부 CCTV에는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돼있어 누르면 즉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다. 쌍방향 실시간 통신으로 인근 순찰 중인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양천구는 기존 설치된 CCTV 중 화소가 낮아 영상 식별이 어려운 카메라를 대상으로 성능 개선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돼있는 48대를 고화질로 교체할 계획이다.

양천구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840곳에 CCTV가 설치돼있다. U-양천통합관제센터 내 경찰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각종 강력범죄 발생 소식에 CCTV 설치 민원은 매년 300여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3년간 35억14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범죄 취약지역 212곳을 선정, 고화질 방범용 CCTV를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연차적으로 설치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여성과 아이,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밤낮없이 안심하고 삶의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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