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 역사 주변에 오토바이 등을 위한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차장은 인도와 차도를 줄인 포켓(주머니) 형식으로 마련돼 총 20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왕십리 역사 주변은 평소 오토바이가 무질서하게 주차돼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설치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 등 고질적인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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