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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정부조직 개편 최소화…1년 뒤 개헌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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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정부조직 개편 최소화…1년 뒤 개헌 염두"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05.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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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1년 뒤 개헌을 염두에 두고 정부조직 개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정 원내대표와 임 비서실장의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 비서실장이 1년 뒤 개헌을 염두에 두고 이번 정부조직법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개헌에 대해서는 대선 전에도 일관되게 우리 당에서 얘기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개헌에 대해선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며 "(임 비서실장도) 공감을 해서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인사 중 이정도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는 정 원내대표가 호평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예산과 인사를 같이 다뤄야 하는데 정말 바닥, 7급부터 시작해 기획재정부 국장까지 가신 그런 분을 굉장히 잘 발탁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칭찬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관용의 정치'를 강조한 데 대해선 "말 그대로 포괄적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며 "승자가 독식하는 정치의 경향이 있어 분열되고 갈등하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대국민메시지, 관용의 정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포괄적으로 해석해 달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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