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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내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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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내달 개장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05.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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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오는 6월 1일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피서의 계절을 맞는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운영 준비를 위해 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이용할 수 있도록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시설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은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 등 3곳을 내달 개장후 송도해수욕장은 9월 10일까지,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또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과 8월 두달간 운영된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서 9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일정을 마련했으나 구·군 해수욕장 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해수욕장 사계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해수욕장별로 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태풍 차바때 피해를 입은 보행로 1.5㎞ 정비 사업에 착수해 노폭을 기존 4m에서 8m로 넓히는 등 이용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백사장에서 허가받지 않은 상행위를 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불꽃놀이·흡연 등을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해수욕장의 쾌적한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이용자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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