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4월 11일 위례아이파크1차 단지 내에 48번째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립어린이집을 현재의 두배인 80개소 이상으로 늘릴 계획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구는 저출산 문제 대응과 여성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제1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2017년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따라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시설 인프라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올해 4월 현재 잠실2동 2개소, 문정2동 1개소, 위례동에 1개소 등 총 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했다.
이번 개원식을 하는 어린이집은 인구유입이 한창인 위례신도시(위례택지개발지구) 지역으로 주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이 요구됐던 곳이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를 추진해 단지 내 공간을 1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 시설 리모델링 후 개원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위례지역 민·관연대 어린이집의 롤모델로, 앞으로 타아파트 단지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은 “주민들이 함께 만든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송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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