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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첫 6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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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첫 6억원 돌파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7.04.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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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

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17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이 2008년 12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11개 구 아파트 평균가가 3월 말 현재 7억234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보다는 431만원, 1년 9개월 전보다는 1억2000만원가량 뛰었다. 사실상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아파트 집값을 이끈 셈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2015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아파트 매매가가 각각 5.33%, 5.51%, 5.63%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4.39%)은 물론 강남권 평균 상승률(4.8%)도 크게 웃돌았다.

강북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억5539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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