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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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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새롭게 변신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7.03.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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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전통시장을 가면 시장이야기가 가미된 특화 간판이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준다. 간판에는 점포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와 점포의 주력상품을 표현한 문구와 함께 LED조명을 사용해 한층 더 밝아진 분위기로 고객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또한 시장의 구역별로 빨·주·노·초·파·남·보라색으로 간판을 제작해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뿐만 아니라 화재 등 재난 발생시에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표시했다.

이와 같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전통시장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추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자양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응모결과‘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5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우선 자양전통시장의 전체업소인 135개 점포에 시장이야기가 가미된‘특화간판’을 개발해 자양전통시장만의 특화된 시장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업종별 특색이 반영된 특화된 POP와 시장 로고 ․ 캐릭터 등을 활용한 특화된 유니폼을 제작해 다른 시장과 차별화를 두었다.

아울러 건강도시락인 자미락(자양전통시장의 맛(味)있는 도시락)과 같은‘자체 브랜드 상품(PB)’을 개발했다. 또한 참새가 씨앗을 즐겨먹는 것에 착안해 씨앗찰떡 점포인‘참새방앗간󰡑에는 참새와 씨앗 브랜드를,‘소문난 떡집’에는 모두가 다 즐겨 찾고 즐겨먹는 뜻의 다즐(dazzle) 브랜드를 각각 개발해 특허상표를 출원하고 특화점포로 육성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자양전통시장이 쾌적한 쇼핑환경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시장상인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한 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로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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