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증인·참고인에 대한 출석 요구안과 자료제출 등은 4당 간사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 1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법원장 지명 몫 재판관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 임명 동의까지는 필요없다.
이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숭의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행정법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근무한 뒤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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