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이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계기 한·덴마크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라스무센 총리는 지난 23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했으며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라스무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와 창조산업, 창업협력, 전자정부,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북한 문제와 기후변화 관련 협력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2011년 구축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녹색성장 협력을 위해 고위급 회의를 연례 개최키로 한 녹색성장동맹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라스무센 총리는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공식 방문을 포함해 2010년 이후 총 다섯 번이나 방한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면서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미래 신산업과 기후변화 대응, 대북 공조 등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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