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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일요일 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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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일요일 임시 운영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6.09.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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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교체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에 나선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관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압 체크를 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전량 교체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서비스센터와 콜센터를 일요일인 4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애초 일요일은 휴무지만 갤럭시노트7 고객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7 고객들은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를 점검하고 갤럭시S7 등의 임시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은 물량이 준비되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체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교체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교체 대상은 갤럭시노트7 법인·개인고객 전원으로 전세계 250만대 규모다.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고객은 구입한 대리점에 문의 후 방문하면 신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반드시 기존에 구입한 갤럭시노트7을 지참한 상태여야하며 동일한 색상으로만 바꿀 수 있다. 기어핏2 증정 등 사전판매 혜택은 유지된다.
 
환불도 구입한 매장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구입한 지 14일이 지난 고객들도 환불을 받을 수 있게 이동통신사와 환불 연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약관에서는 구입 14일 이내 고객만 환불을 받게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전량 교체를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전세계에서 35건의 단말 폭발 사건이 접수되며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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