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구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9월 4일(일)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 양천구지회의 재능나눔으로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무상점검을 위해 양천카포스 봉사대원 50여명이 나섰다. 이들은 양천구민의 안전한 고향방문길을 위해 무료봉사할 예정이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양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안전에 대한 부분별 체크리스트로 꼼꼼한 점검을 진행한다.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와이퍼, 워셔액 등 간단한 부품은 무상으로 보충 또는 교체해준다.
또한 에어컨, 타이어 공기압, 밧데리, 벨트류 마모 상태 및 교환 시기를 점검하고 자동차 사용자가 필요시 정비업체를 찾아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교부한다. 이날 양천구청 맑은환경과는 무상점검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측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의 차량 20대를 선정하여 엔진오일교체, 향균필터 교환 등 거주지 가까운 지정전문정비업체를 방문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민의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해 봉사에 나서는 카포스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즐겁고 안전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바쁘시더라도 꼭 안전점검을 받고 떠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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