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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주재 첫 중진회의에 21명중 8명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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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주재 첫 중진회의에 21명중 8명만 참석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6.08.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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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김무성 유승민, 친박 서청원 최경환 모두 불참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5회국회 임시회 제1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참석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당 대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8.16.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최고중진연석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참석대상 중진 21명 중 고작 8명만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후 첫 최고중진연석간담회를 열었다. 이 회의의 종전 명칭은 최고중진연석회의였으나 이 대표는 '간담회'로 모임의 정치적 성격을 낮췄다. 
 
참석 인원은 4선이상 중진들로 총 21명이 대상이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진은 정우택 신상진 김재경 나경원 조경태 심재철 정갑윤 강길부 의원 등 8명에 그쳤다. 
 
비박계 수장 김무성 전 대표와 전대 후보였던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의원은 물론 유승민 의원도 불참했다. 
 
친박계에서도 맏형 서청원 의원은 물론 좌장 최경환, 신친박 원유철, 친박 핵심 홍문종 유기준 의원이 불참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최고중진회의는 전체를 간담회 형식으로 하겠다"며 "명칭도 최고중진연석회의가 아닌 최고중진연석간담회 형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사안이 아니면 모두 다 공개로 회의를 진행하고 중진의원들께서 공개적으로 주신 말씀들을 함께 다 공유하고 아주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모아 비공개로 진행하는 형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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