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4:56 (금)
여성 치마 속 '찰칵'…지하철 역무원 檢 송치
상태바
여성 치마 속 '찰칵'…지하철 역무원 檢 송치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6.08.0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30대 초반 지하철 역무원 A씨를 지난 5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말 시청역에서 길을 묻던 여성 B씨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두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절도사건을 수사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살피다가 우연히 A씨의 범행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출석을 요구받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재 근무지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판결이 확정되면 규정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