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25일 사귀는 여성을 폭행하고 이 여성의 딸을 성추행한 A(31)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부산 영도구 B(36·여)씨의 집에서 자녀 양육 문제로 전 남편과 만났다는 이유로 B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3~5월 B씨의 큰딸(18)을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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