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의장 정형진)는 20일 오전 10시 구의회 1층 로비에서 전· 현직 구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성북구청장 및 구청 간부,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기관장 등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민국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 기념식은 임태근 전 의장과 김원중 전 부의장을 비롯해 전반기 상임위원장에게 2년간 원활하게 의회를 이끌어온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신임 의장인 정형진 의장의 개원사,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축사, 김태수 부의장의 건배제의로 제7대 후반기 성북구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형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25년이 되는 해로, 성북구는 구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북구만의 특색에 맞는 자치정신과 이념을 정립할 수 있었다”며 “제7대 후반기 성북구의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성북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고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구민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갈 수 있도록 소금과 설탕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며 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그리고,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 여러분을 위해 의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테니,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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