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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하락 출발…기관· 외인 '사자'에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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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하락 출발…기관· 외인 '사자'에 반등세
  • 배현진기자
  • 승인 2016.06.2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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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지난 주말 급락했던 유럽 및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3.39포인트(1.21%) 내린 1901.85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안전자산인 달러, 엔화, 금, 채권 등으로 투자가 몰리면서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39%, 나스닥지수는 4.12%, S&P500지수는 3.60% 떨어졌다. 다우존스와 S&P 급락은 지난해 8월 중국발 금융위기 이후 약 1년만이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 역시 전장대비 6.65%가 떨어졌으며 프랑스 CAC 40지수는 8.04%, 스톡스600지수는 7.03%, 영국 FTSE100지수는 3.15%가 빠졌다.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1910선으로 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개인이 1113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745억원, 142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강중이다. 의료정밀과 증권이 3% 이상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고 건설업, 기계, 소형주, 은행, 의약품, 종이목재, 중형주, 유통업 등도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 압력이 강하다. LG화학(3.75%), 삼성물산(2.59%), 네이버(2.17%), 아모레퍼시픽(1.81%), 포스코 (1.55%), 삼성전자(0.43) 등이 떨어졌으며 현대차(2.87%), 현대모비스(1.93%), 신한지주(0.81%), KT&G(0.80%) 등은 상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7.95포인트(2.77%) 내린 629.21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9.9원)보다 5.6원 내린 1174.3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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