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우리 아이 생애 첫 클래식 콘서트, 라라잼 콘서트’가 7월까지 이어진다.
‘라라잼 콘서트’는 성북구가 주관, 세중봉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일반아동과 문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친구 성북 페스티벌’의 놀이터로 변신한 성북구청과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기관들이 입주한 앵커시설인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서 ‘잘츠부르크의 개구쟁이 신동 모차르트’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클래식 음악 전문공연팀의 연주와 유럽 음악도시 영상해설이 이어져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 및 동반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16일 오후 4시 30분에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서, 7월 2일 오후 2시에는 성북구청에서 ‘빈의 심술쟁이 영감 베토벤’, ‘파리의 멋쟁이 쇼팽’, ‘빈의 음악 마법사 슈베르트’, ‘프라하의 수호천사 드보르작’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콘서트가 예정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봉사 단체 및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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